1.
52에서 49되는 건 몇 달간 무지하게 큰 노력이 필요했었는데..(!)
이젠 먹고싶은 음식(하루 2-3끼)+술 왕창 마셔도 48키로를 넘질 않네. 뭐양..?! 술을 열심히 마셔서 근육이 녹아내린 건가 싶음. 정말 언헬씌하게 살이 빠지고 있다는게 느껴짐. 알면서도 근력운동은 안 한다는 게 참😓

2.
매 연애마다 같은 시련의 연속. 20대의 지난날은 어리숙해서 시작 자체가 후회된 적이 많았으나, 서른 살 이후의 성숙한 연애도 과정의 순간이 후회되긴 마찬가지다. 인간은 후회의 동물이라지만, 저런 클리셰에 굴복하고 종속되는 사람으로 성장하긴 싫은데.

 지민_