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6. 6. 20. 17:04
1. 현재 상태로서는 감성적일 이유도, 자격도 없는 것이다. 이 맑고 화창한 6월에..
2. 다른 얘기.
그 22살 보다 미달인 23살의 내 자신을 느낄 때 훅 하고 날아든 초라함이란... 충격이었다. 더 어리니까 괜찮다고 자만하던 그때의 내가 나이를, 동등을 넘어 수 개월 더 먹고 나니 이젠 더이상 변명 거리가 없구나.
뭘 해온 거냐 대체....
내 세계에서 한정적으로 존재하던 '어리니까 못 따라가는 거다'라는 클리셰가 모조리 부정당한 기분이었다.
3. 나는 빈 깡통이다..
2. 다른 얘기.
그 22살 보다 미달인 23살의 내 자신을 느낄 때 훅 하고 날아든 초라함이란... 충격이었다. 더 어리니까 괜찮다고 자만하던 그때의 내가 나이를, 동등을 넘어 수 개월 더 먹고 나니 이젠 더이상 변명 거리가 없구나.
뭘 해온 거냐 대체....
내 세계에서 한정적으로 존재하던 '어리니까 못 따라가는 거다'라는 클리셰가 모조리 부정당한 기분이었다.
3. 나는 빈 깡통이다..